귀뚜라미 보일러 NCTR50의 난방 예약 기능을 한 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예약기능은 보일러가 돌아가는 시간과 정지하는 시간을 미리 정하고 반복하게 함으로써, 딱 지정된 시간만큼만 보일러를 가동시키기 때문에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지요.
다만 계절마다 각 집의 단열상태에 따라 적절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우리집에 딱 맞게 맞추지 못하면 오히려 난방비(가스비 또는 기름비)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한동안 여러가지 방법으로 난방하면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약을 하려면 기능버튼을 눌러서 화면에 예약이 표시되게 해주세요.
기능버튼을 한번씩 누를 때마다 실내에서 예약으로, 예약에서 외출로, 외출에서 다시 실내로 변경되니, 예약이 될 때까지 기능버튼을 눌러보면 됩니다.
만약 귀뚜라미 NCTR-50 보일러 난방 사용설명서에 따라 수온모드로 바꿔놓은 상태라면?
기능버튼을 한번씩 누를 때마다 수온에서 예약, 예약에서 외출, 외출에서 다시 수온으로 변경되니 참고하세요. ^^
기능버튼으로 예약에 맞춰주면, 화면에 예약가동 분, 예약정지 시간이 표시되게 됩니다.
혹시 예약가동 20분, 예약정지 02시간이 표시되나요? 그렇다면 20분간 보일러를 돌려서 난방을 하고, 2시간동안 보일러를 정지시키고를 반복하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보일러가 정지된 지 2시간이 지나면 다시 보일러가 20분간 난방을 하게 되겠지요.
그러면 반복되는 시간을 한 번 변경해볼까요.
옆에 예약설정버튼을 한 번 누른 후, 올림(▲)이나 내림(▼) 버튼을 눌러보세요. 그러면 예약가동할 분이 늘어났다 줄었다 할 것입니다. 올림을 눌러서 30분으로 맞춰볼까요? 그러면 이제 30분 보일러 돌리고, 2시간 쉬고, 30분 보일러 돌리고, 2시간 쉬고를 반복하겠네요.
시간 조정했는데 보일러가 안 돌아간다고 이상하다 생각하지는 마세요. 시간을 조절해버리면 보일러가 쉬는 것을 먼저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2시간 쉬고, 30분 가동하고, 2시간 쉬고, 30분 가동하고로요. 그러니까. 지금은 2시간 쉬는 타임이 시작된 것이지요.
바로 보일러를 돌려 난방하는 시간부터 적용하고 싶다면? 기능버튼을 눌러서 실내나 외출로 옮겨갔다가, 다시 기능버튼을 눌러 예약으로 돌아와주세요. 그러면 보일러 돌리는 30분이 시작됩니다. 이제부터 30분 후까지 보일러는 계속 돌아가게 되지요.
예약정지시간도 한 번 바꿔볼까요? 예약설정버튼을 누르면 예약정지시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올림(▲)이나 내림(▼) 버튼을 눌러서 정지시간이 1시간, 2시간, 3시간, 4시간 등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보일러가 돌아가는지 안 돌아가는지 확인하는 것은 오른쪽 위에 있는 운전램프에 불이 들어오면 보일러가 돌아가는 것이고, 운전램프에 불이 꺼져있으면 보일러도 멈춰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