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MC-41 린나이 보일러 따뜻한물 온수 사용해볼까요?
온수쓰기 참 쉬워요. 자. 한 번 같이 해봅시다.
온수버튼을 눌러볼까요? 또 눌러볼까요? 한번 더 눌러볼까요? 지겨워도 또 한 번 더!
그리고 죄송하지만 한 번 더 눌러보세요. ^^
아마 한번씩 누를 때마다 "저"라고 써진 램프에 불이 들어왔다가
한번 더 누르면 "중"이라고 써진 램프까지 불이 들어왔다가
한번 더 누르면 "고"라고 써진 램프까지 불이 들어오고
한번 더 누르면 3개의 LED 램프가 모두 꺼지게 될 겁니다. 맞지요? ^^
"저"에만 불이 들어왔다면, 온수온도를 낮게 맞춘겁니다. 여름철에 적합하지요.
"중"까지 불이 들어왔다면, 온수온도를 중간으로 맞춘거고 봄,가을에 적합합니다.
"고"까지 불이 들어왔다면?! 일단 위험합니다. 수도꼭지를 뜨거운 쪽으로 확 돌리면 데일 수 있습니다.;; 조심하시고!! "고"까지 불이 켜졌다면 보일러가 온수를 가장 높은 온도까지 데피는 것입니다.
모든 LED 램프가 꺼진다면? 온수를 안 데피겠다는 소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온수를 끄고 지내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온수를 저-중-고 중 하나로 설정해도, 실제 수도꼭지(샤워기 등)에서 뜨거운 물을 틀지 않으면 보일러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즉 가스비는 안 나오는 것이죠.
반대로 온수를 꺼 놓으면, 온수를 쓸 때마다 RBMC-41 조절기 앞으로 가서 온수 버튼을 눌러주어야 합니다. 귀찮을 수 있겠지요?
따라서 왠만하면 온수를 켜놓고 지내고요. 온수를 강제로 쓰지 못하게 할 경우에만 온수를 꺼 놓으시면 편합니다. 모두들 따뜻한 물로 행복함을 느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