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보일러 CTR-5000 난방 사용방법 설명서
귀뚜라미 보일러 CTR-5000 온도조절기 켜고 끄고 실내 온도 난방하고 난방수 온도 조절하고 외출 동파 방지해보고 예약기능 사용하는 방법 설명입니다.
조절기를 켭시다. 난방도 하고 뜨거운 물도 쓰고 하려면 일단 조절기의 전원을 켭시다. 전원을 켜려면 오른쪽 하단의 전원/재가동 버튼을 눌러줍니다. 누르면 켜지고, 또 누르면 꺼지고 합니다. 켜지고 꺼지는 것 확인은 조절기에 있는 램프와 화면에 숫자가 들어오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평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지요. 먼저 오른쪽 상단의 실내라는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왼쪽 실내온도 다이얼을 돌려 내가 원하는 온도를 맞춥니다. 실내온도 화면창에 표시된 온도보다 다이얼로 맞춘 온도가 높다면 보일러는 난방을 시작합니다. 언제까지? 난방을 해서 실내온도 표시창에 표시되는 온도가 방금 다이얼로 맞춘 실내온도가 될 때까지. 즉, 다이얼로 30도씨를 맞추었다면 실내온도가 30도씨가 될 때까지 난방은 계속 됩니다. 보일러가 돌아가면 운전/점검 램프에 불이 켜집니다. (램프에 불빛이 깜박거리는 것이 점검이고요)
왼쪽 하단에 보면 수온조절이라는 다이얼이 있습니다. 이 다이얼은 보일러 배관 내에 순환하는 물의 온도를 설정하는 것으로, 보일러로 난방을 돌릴 때 배관 물을 뜨겁게 돌릴 것이냐 덜 뜨겁게 돌릴 것이냐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뜨겁게 돌리면 빨리 난방이 되니까 좋긴 한데 가스비가 많이 나올 것이고, 덜 뜨겁게 돌리면 가스비는 줄어들 수 있으나 그만큼 천천히 난방되어 오랜시간 난방해야 하니까 오히려 이번 달 가스비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그러니까 추운 겨울에는 고온을 늦가을과 이른봄은 중온을, 봄과 여름에는 저온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일러가 돌아가면 운전/점검 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램프에 불이 깜박인다면 점검입니다.)
실내온도 다이얼을 왼쪽 끝까지 돌려봅시다. 그러면 외출 램프에 불이 켜지며 외출모드로 설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난방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보일러 본체와 난방배관 연결 파이프 등을 적정온도로 유지시켜 보일러 주변만이라도 동파되지 않습니다. 만약에 말입니다. 아주 추운 겨울에 집을 비워야 한다면 외출보다는 차라리 실내온도 다이얼을 10~15도씨로 맞추고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에 있는 예약다이얼 보이시나요? 가장 왼쪽으로 돌리면 정지이고, 가장 오른쪽으로 돌리면 7시간인 그 다이얼. 이것은 20분간 보일러로 난방을 데피고 몇시간 쉴지 설정하는 것입니다. 다이얼을 왼쪽 끝으로 하여 정지에 맞추면 예약기능 사용하지 않기, 숫자 1에 맞추면 난방 20분하고 1시간 쉬고 난방 20분하고 1시간 쉬고를 반복, 숫자 3에 맞추면 난방 20분하고 3시간 쉬고 난방 20분 하고 3시간 쉬고를 반복하게 되지요. 숫자 사이의 작은 눈금 간격은 12분입니다. 그러니까 숫자 1과 2의 사이에 다이얼을 위치시키면 20분간 난방 돌리고 1시간 반 쉬고 20분간 난방 돌리고 1시간 반 쉬고를 반복하게 되죠. 위에서 설명한 대로 반복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데, 그럼 난방 돌리는 시간은 20분으로 고정일까요? 아니죠. 20분이라는 난방 가동 시간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자, 오른쪽 목욕버튼을 5초간 누릅니다. 그리고 취침버튼을 5초간 누릅니다. 실내온도가 표시되던 화면에 숫자 20이 표시될 것입니다. (과거에 세팅을 바꾼 적이 있다면 다른 숫자가 써져 있을지도…) 이 숫자가 바로 난방을 돌릴 시간이 됩니다. 실내버튼을 누르면 +되고, 목욕버튼을 누르면 –가 됩니다. 30이라고 맞추었다면 이제 30분 난방 돌리고 정해진 시간 쉬고 30분 난방 돌리고 정해진 시간 쉬고를 반복합니다.